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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일상다반사

콩나물 숙주 차이 아시나요?

콩나물 숙주 차이 아시나요?

콩의 종류에 따라서 구분이 되는데요.

콩나물은 대두(노란콩), 숙주는 녹두(녹색콩)에서 자랍니다.

오늘 이 두 가지에 대한 간단한 비교 포스팅 해볼게요.

일단 맛과 식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콩나물은 신선한 맛이 주로 나며 단단하고 질긴 식감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주로 데쳐서 양념하여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거나 국을 끓이는 용으로 사용합니다.

반면에 숙주는 시원한 맛에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데요.

주로 반찬이나 국보다는 무침이나 녹두빈대떡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콩나물 숙주는 이뿐만 아니라 효능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우선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고요.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 및 빈혈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주 효능에 대해서도 살펴볼까요?

일단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진 대사를 돕고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여 혈액 순환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남성의 활력을 증진하는데도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콩나물 숙주는 음식궁합 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콩나물은 돼지고기, 숙주는 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요리하실 때, 고기종류에 따라 알맞은 콩의 줄기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영양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