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박한 일상다반사

양상추 양배추 차이 아시나요?

양상추 양배추 차이 아시나요?

겉으로 보았을 땐 색이나 크기가 비슷해서 헷갈려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개의 다른 점은 명확히 보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자주 먹는 채소, 양상추와 양배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품종이 다릅니다.

양상추는 주로 유럽 남부와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초롱꽃목 국화과의 풀이며,

양배추는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가 원산지인 양귀비목 겨자과의 풀 입니다.

한국에서 키워지는 것들의 시초는 해외에서 들여온 씨앗을 심어 재배한 것이지요.

품종이 다르다보니 제철의 시기도 다릅니다.

양상추는 7월, 8월 그리고 양배추는 3월~6월 이에요.

양배추의 경우에는 비옥한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제철기간도 길어 보입니다.

그럼, 칼로리는 어떨까요? 양상추 양배추 차이는 여기에서도 나타납니다.

100g 기준으로 보았을 때 양상추는 11kcal, 양배추는 31kcal 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의 주식이 샐러드인데요.

이때 칼로리가 낮은 양상추를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배 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마트에 가서 야채를 고를 때

양상추의 경우에는 어두운 것보다 밝은 연두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밑동의 뿌리가 갈색 빛이 도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의 경우에는 어두운 녹색, 즉 짙은 초록색인 것으로 선택하면 좋으며

모양이 동그랗고 봉긋하면 상태가 괜찮은 겁니다. 

양상추 양배추 차이, 마지막으로 영양성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비교해본 결과 단백질, 레티놀, 비타민B, 식이섬유, 아연, 엽산, 철분, 칼슘의 함량은 비슷했는데요.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몇 개의 영양소들이 있었습니다. 

양상추 -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양배추 - 비타민C

피부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식재료를 찾는다면 양상추,

피부건강 및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C가 많았으면 한다면 양배추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샐러드의 경우에는 두 가지를 골고루 섞어서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